[화순=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화순군이 산림청이 주관한 '2019년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산림 분야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화순군은 산림자원 육성, 도시 숲 조성, 산림재해 예방, 전문임업인 육성, 주민이 참여하는 숲속의 전남 만들기, 산림휴양복지 제공 등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산림청 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650만원을 받는다.
화순군 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
산림면적이 73.2%로 전남에서 두 번째로 산림 비율이 높은 화순군은 자연과 조화로운 산림휴양, 산림 관련 관광 인프라 확충 등 산림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왔다.
각종 공모사업에 응모해 5개 분야에서 국비 등 26억원을 확보하는 등 산림행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만연산 치유의 숲, 수만리 생태숲공원, 동구리 호수공원, 미세먼지 저감 숲 등 생활권 주변에서의 체감도 높은 산림행정으로 지역민은 물론 인근 도시민으로부터도 호평을 받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군민 모두가 숲이 주는 혜택을 계속해서 누릴 수 있도록 아름다운 산림경관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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