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2019년 여수를 빛낸 시정 10대 성과'를 지난 11월 5일부터 한 달간 공무원과 시민 설문 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 1위는 '낭만포차 이전'으로 나타났다고 12일 전했다.
'낭만포차' 이전은 온라인 시민 투표에서 총 2534표 중 395표(16%)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2019년 여수를 빛낸 시정 10대 성과' 중 1위는 '낭만포차 이전'으로 나타났다. 낭만포차는 지난 10월 1일부터 해양공원에서 거북선대교 아래로 자리를 옮겨 영업하고 있다.[사진=여수시] 2019.12.12 jk2340@newspim.com |
권오봉 시장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낭만포차 이전은 교통, 소음, 쓰레기 문제 등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해양공원을 시민에게 돌려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2위는 '주차장 확충과 무료 주차 시간 확대'가 뽑혔고, 3위는 '화태~백야 연도교 건설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이름을 올렸다.
다음으로 △웅천 문화․교육·복지 융복합단지 조성 △브랜드 슬로건 '섬섬여수' △경도 진입도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여수시립박물관 건립이 뒤를 이었다.
또한 '여순사건 지역화합 분위기 조성'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 '5년 연속 관광객 1300만명 유치 예상'도 순위 안에 들었다.
여수시 관계자는 "시민의 지지와 성원, 지역사회의 협력 등으로 이뤄낸 값진 결과다"면서 "시민중심, 균형발전 정책을 개발하고 실행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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