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최근 경기도청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국민생활밀접 민원제도개선 우수기관'에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전했다.
이 상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추진한 개선 사례 중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선정했다.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2019년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사진=순천시] 2019.12.12 jk2340@newspim.com |
광역자치단체에서 심사를 거처 출품된 119건의 개선사례 가운데 서면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건의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최종순위는 대회에 참여한 국민 현장평가단과 전문가심사, 국민온라인 심사 가점을 합산해 결정됐다.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국 최초 지방세 카카오톡 간편 납부서비스'는 기존에 확보된 휴대폰번호로 시에서 메시지를 발송하면, 시민들은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지방세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알림톡을 받은 시민은 '납부하기' 버튼만 누르면, 공인 인증절차 없이도 카카오페이(신용카드, 통장)로 세금을 한 번에 납부할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행정서비스를 실현한 사례로, 내년에도 시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 행복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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