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조선대학교 체육대학은 지난해 묘도초등학교에 이어 올해 전남 여수시 금오도에 위치한 여남중·고등학교를 방문해 200만원 상당의 스포츠용품을 지원했다.
12일 조선대에 따르면 이번 물품 지원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스포츠용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조선대 체대는 스포츠의 저변 확대 및 스포츠 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전라남도 지역의 도서벽지 학교를 찾아가 다양한 스포츠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을 2년째 추진해 왔다.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조선대 체육대학, 여수여남중·고교에 200만원 상당 스포츠용품 지원 모습 [사진=조선대학교] 2019.12.12 jb5459@newspim.com |
이날 체육용품 전달식에는 조선대학교 체육대학 이계행 학장과 여남중·고등학교 정규문 교장을 비롯해 체육대학 김민철, 서효민 교수가 참석했으며, 여남중·고등학교 교사 및 전교생 30여 명이 참석했다.
정규문 여남중·고등학교 교장은 "섬 학교의 특성상 예산이 부족해 체육활동에 많은 지원을 하지 못했는데, 조선대학교 체육대학으로부터 질 좋은 스포츠용품들을 지원받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계행 학장은 "조선대학교 체육대학은 앞으로도 광주·전남의 스포츠 명문대학 위상에 걸맞게 스포츠 용품 지원, 스포츠 지도 자원봉사, 스포츠 클럽 경기지도 등의 다양한 사회적 책임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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