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울시가 "13일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준공식을 갖는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는 시비 50억 1400만원을 투입, 지상 3층 규모로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을 신설했다.
기존 지하 1층‧지상 2층(연면적 3,159㎡)의 시설은 노후화와 공간 부족으로 인해 지역 거주 당사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
언어‧놀이‧음악‧요리치료실과 대강당이 새로 생겼다.
아울러 옥상에는 장애인이 가족들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캠프장 및 옥외트랙이 설치됐다.
지하 1층 소강당은 직업적응훈련실로 용도를 다각화됐고 기존 지상 1층 체력단련실과 상담실은 당사자가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와 함께 시는 장애인이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 등 보장구를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시설을 개선했다.
배형우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시립북부장애인복지관의 증축을 축하하며 개관 20주년을 맞은 복지관이 장애인들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부응하는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해 각 개인이 삶의 주인공이 되는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시는 장애인들이 지역 사회 속에서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