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 1단계 합의안에 서명했다는 소식에 중국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세다.
13일 헝셩그룹은 오전 9시 2분 현재 전날보다 115원, 10.31% 오른 1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윙입푸드와 컬러레이, 로스웰 그리고 골든센츄리는 각각 15.97%, 10.99%, 13.45%, 15.23% 상승 중이다.
중국 내 사업환경 개선 기대감에 화장품 관련주도 강세다. 한국화장품과 한국화장품제조, 코리아나는 현재 각각 15.10%, 8.39%, 5.88% 오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12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대중 추가 관세 철회 및 중국의 농산물 수입을 골자로 한 1단계 무역 합의안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미·중 양국은 지난 10월 무역 협상의 1단계 합의에 상당한 진전을 이룬 뒤 양국 정상의 서명을 남긴 채 세부안을 조율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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