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금융위원회는 13일 금융결제원·금융감독원·금융보안원·기업은행 등 유관기관들과 함께 오픈뱅킹 전면실시에 앞서 IT 리스크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되는 합동훈련은 오는 18일 오픈뱅킹 서비스 전면실시 이후 발생할 수 있는 IT 리스크로 인한 자료유출 및 전산장애 등 금융사고에 대해 각 기관별로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2019.12.13 rplkim@newspim.com |
특히 그간 적용해온 오픈뱅킹 관련 보안성 확보 조치 이행여부 및 사고 예방과 대응 체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금융위는 이번 훈련을 통해 오픈뱅킹 업무와 관련한 사고와 대비해 전체 참여기관 중 상황 전파 및 예방 대응·복구체계를 마련하는 등 대국민 금융서비스 편익과 안정성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더욱 안전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오픈뱅킹을 위해 보안관리를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 오픈플랫폼 이용기관과 전자금융업자에 대해서도 추가 보안점검을 실시하고 보안점검 미이행 기관의 경우 오픈뱅킹 서비스 이용을 제한하기로 했다.
rpl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