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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전남도 저출산 극복 우수기관상 수상

기사등록 : 2019-12-1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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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뉴스핌] 지영봉 기자 = 해남군이 전남도 저출산 극복 시군 평가 결과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16일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22개 시군의 우수시책을 발굴, 확산하고자 저출산 극복 우수사례 등 3개 항목, 7개 지표를 반영해 평가가 이뤄졌다.

[해남=뉴스핌] 지영봉 기자 = 합계출산율 7년연속 1위를 기념해 유모차 행진 캠페인 모습 [사진=해남군] 2019.12.16 yb2580@newspim.com

7년 연속 합계출산율 1위인 해남군은 국가적 과제인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2008년 전국 최초로 출산장려팀을 신설했다.

또한 신생아 양육비 지원과 산모·아기사랑택배사업, 땅끝아빠 캠프, 지역신문과 연계한 아이탄생 축하 광고, 임산부 영양관리 지원 등 다양한 출산정책을 통해 아이낳고 기르기 좋은 지역 환경을 조성해 왔다.

더불어 전남 1호 공공산후조리원과 분만산부인과 유치를 통해 원스톱 출산의료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신혼부부를 위한 보금자리 대출이자 지원 등 지역 실정에 맞는 인구정책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군은 합계출산율 1위 성과에 이어 땅끝 가족어울림센터 건립 등 농촌지역의 부족한 보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가임계층 남녀에게 실질적인 난임예방 교육과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을 추진해 임신·출산에서 양육까지 책임지는 해남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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