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시 김대정 제2부시장이 16일 관계자들과 함께 자동염수 분사장치 시설과 공동주택 공사장 등에 대한 현장 점검을 펼쳤다.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16일 오후 용인시 김대정 제2부시장이 처인구 삼가초 입구에서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용인시청] 2019.12.16 seraro@newspim.com |
김 제2부시장은 이날 효자병원삼거리와 삼가초등학교, 동백IC(향린공원) 등의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점검하고 작동 여부, 관리 상태 등을 확인했다.
원격제어가 가능한 자동염수분사장치는 CCTV모니터를 보면서 도로 상태를 확인하고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염화칼슘과 물이 섞인 염수를 살포할 수 있어 갑작스러운 강설 시 빠르게 제설효과를 거둘 수 있는 시설이다.
시는 고갯길이나 급커브구간 등 상습결빙구간 50곳 29.8km에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설치해 재난에 대비하고 있다.
김 제2부시장은 "갑작스러운 강설에도 빠른 대처가 가능하도록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주기적으로 점검해 겨울철 폭설 시 시민들의 피해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처인구 유림동 고림14통 침수우려지역과 삼가동 공동주택 공사장, 기흥구 삼막곡 제1지하차도 배수설비 개선사업장 등도 방문해 여름철 재난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에게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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