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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트럼프 "北에서 뭔가 진행중이면 실망..주시하고 있어"

기사등록 : 2019-12-17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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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연말을 앞두고 북한의 장거리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도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에서 무언가가 진행 중이라면 실망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취재진에게 미국은 "북한을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은 북한이 스스로 설정한 '연말 북핵 시한'을 앞두고 ICBM 발사 준비에 나서는 징후를 보이자 평양 당국의 자제를 직접 촉구한 것으로 해석된다.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언급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 2019.12.16 [사진=로이터 뉴스핌]

한편 방한 중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는 지난 16일 북한에 사실상의 판문점 회동을 제안하며 대화를 촉구했다. 

비건 대표는 이날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미 북핵협상 수석대표 협의를 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여기 와있고 북한은 접촉방법을 알 것"이라면서 "미국은 북한 비핵화 협상의 데드라인(최종기한)은 없다"고 강조했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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