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남대학생들이 출품한 '대전의 빛'이 올해 대전시 테마영상 공모에서 최우수상으로 뽑혔다.
대전시는 '2019년 대전시 테마 영상 공모전' 심사결과 최우수상 등 12점의 입상작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다만 심사위원회 심의결과 대상 선정은 보류됐다.
목척교 프로젝션을 활용해 대전만의 특색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대전의 관광, 문화, 역사, 경관'을 테마로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대전과 인근 충남의 대학생과 일반인 등 60여명이 참여, 23개 출품작 중 12개 작품이 입상 명단에 올랐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7 gyun507@newspim.com |
최우수상에는 한남대학교 김주향, 홍채림, 조유진 씨의 '대전의 빛'이 뽑혔다. 심사위원들은 "과학도시의 중심지 대전 테마 영상 공모전 취지에 적합한 작품이며 다양한 활용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우수상에는 목원대학교 오지혜 씨의 '대전에서', 대전폴리텍대학교 우재희‧김영재‧박지운 씨의 '한번쯤 거쳐가고 싶은 도시'가 선정됐다. 이밖에도 장려 5점, 특선4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선택받았다.
시는 오는 24일 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며 목척교 프로젝션을 활용해 상영할 예정이다. 관련부서와 협의를 거친 후 페이스북, 유튜브 등 각종 홍보자료에 활용할 방침이다.
수상자 명단은 시 홈페이지(https://www.daejeon.go.kr/drh/drhGosiList.do?gosigbn=A&menuSeq=1908)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송인록 시 도시경관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대전의 문화와 역사를 홍보할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며 "공모전을 통해 대전의 문화 및 역사, 경관의 아름답고 역동적인 모습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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