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해군 '광주함'에 복무 중인 타지역 출신 장병 24명이 17일 광주를 찾아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시설을 둘러봤다.
이번 행사는 광주광역시가 광주지역 군부대에 복무 중인 타지역 출신 장병을 대상으로 분기마다 실시하고 있는 '타지역 장병 빛고을투어'로 진행됐다.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있는 광주함 장병들 [사진=광주광역시] 2019.12.17 jb5459@newspim.com |
'타지역 장병 빛고을투어'는 광주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으로, 참여 장병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대부분이 "광주와 5‧18민주화운동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답하는 등 광주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며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4회에 걸쳐 178명이 참가했다.
정민곤 시 시민안전실장은 "빛고을투어를 통해 광주시의 지명을 함명으로 사용하는 '광주함' 장병들이 광주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이해하고 광주함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근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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