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내년 4월 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자 등록이 지난 17일 시작했다. 여권에서는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대거 등록했고, 야권에서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 지도자급 인사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전국에서 총 473명의 예비후보들이 등록을 마쳤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 2019.04.29 mironj19@newspim.com |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청와대 참모 출신 인사들이 눈에 띈다. 박수현 전 대변인은 충남 공주부여청양에, 윤영찬 전 국민소통수석은 경기 성남 중원에, 정태호 전 일자리수석은 서울 관악을에 각각 등록했다.
비서관 급에서는 권혁기 전 춘추관장이 서울 용산, 복기왕 전 정무비서관이 충남 아산갑, 김봉준 전 인사비서관이 경기 남양주을, 진성준 전 정무비서관이 서울 강서을, 조한기 제1부속비서관이 충남 서산태안에 출사표를 던졌다.
자유한국당에서는 당 지도부급 원외 거물 인사들의 등록이 있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서울 광진을에, 김태호 전 경남지사는 경남 산천함양거창합천에, 안상수 전 한나라당 대표는 경기 과천의왕에 각각 도전장을 냈다.
의원급에서는 지난 4.3보궐선거에서 500여표 차이로 쓴 잔을 마신 강기윤 전 의원이 경남 창원 성산에, 박민식 전 의원이 부산 북강서갑에 등록했다.
또한 배현진 전 MBC 아나운서는 서울 송파을에,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은 충북 청주 상당에,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은 대구 달서병 예비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오세훈 전 서울시장. 2019.08.24 pangbi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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