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베트남 시장 점유율이 올해 처음으로 40% 밑으로 떨어졌다고 VN익스프레스가 18일 보도했다.
이날 VN익스프레스는 독일 시장조사기관 GfK 보고서를 인용, 지난 10월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베트남 시장점유율이 전달보다 2.3%포인트 하락한 38.45%를 기록해 올해 처음으로 40%를 밑돌았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판매량이 늘기는 했으나 다른 제조사를 포함한 전체 판매량의 증가 폭이 이보다 커 시장점유율이 감소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10월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베트남 판매량은 50만대 이상으로 전달보다 20% 증가했다. 하지만 같은 달 베트남에서 판매된 스마트폰은 약 137만대로 28% 급증했다고 GfK는 설명했다.
베트남 근로자들이 베트남 북부 타이 응우옌에 있는 삼성전자 공장에 출근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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