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Sh수협은행은 디지털금융본부를 신설하고 사내공모로 최연소 부서장을 발탁했다고 18일 밝혔다.
[CI=Sh수협은행] |
수협은행은 내년 초 조직개편을 디지털금융본부 산하에 디지털전략, 디지털마케팅, 디지털개발 등 3개 부서를 운영한다.
아울러 디지털금융 역량 강화를 위해 부서장을 비롯한 팀장과 팀원을 사내공모했다. 특히 이번 사내공모에서는 과·차장급인 2급 직원들도 부서장에 지원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디지털 특성을 잘 이해하는 젊은 감각의 직원들이 신선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혁신도 강하게 추진할 수 있다는 이동빈 수협은행장의 의지에서 비롯됐다.
사내공모 결과 이동우 수협은행 상품개발팀장이 최연소 부장으로 발탁됐다. 1975년생으로 올해 입행 18년차다. 일반적인 경우보다 10년 이상 빠른 승진이라는 전언이다.
이동우 신임 부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시장의 트랜드에 맞춰 수협은행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지원했다"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성공한 기업의 사례를 참조해 수협은행만의 '고객중심 디지털뱅킹'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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