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바른미래당 비당권파가 주축이 된 '새로운보수당'(가칭)이 내년 1월 5일 창당하고 공식 정당으로 등록한다.
하태경 창당준비위원장은 19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창준위 비전회의를 열고 "새보수당은 주변 변화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고 직진한다"며 "내년 1월 5일 오후 2시 창당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변화와혁신(가칭) 창당준비위원회 비전회의에서 하태경 창당준비위원장, 유승민 인재영입위원장 등이 당명인 '새로운보수당'을 공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12.12 kilroy023@newspim.com |
하 창준위원장은 "지금 주변 정치환경에 큰 변화가 있다"며 "소위 '4+1'(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당권파, 민주평화당, 정의당 + 대안신당)이라고 하는 곳의 사기행각이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하 창준위원장은 이어 "정의당이 선거법에 불만이 있어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할 지도 모른다는 말이 있고 바른미래당도 변화가 있다고 한다"면서 "새보수당은 직진한다"고 말했다.
각 지방 시‧도당은 연내 창당할 방침이다.
새보수당은 최소 5개 이상 시‧도당을 가져야한다는 정당법 규정에 따라 서울‧경기‧인천‧충남‧대전‧충북‧부산‧경남‧대구 등 9개 시‧도당 창당을 준비하고 있다.
새보수당은 이달 지방 시‧도당 창당과 내달 5일 중앙당 창당을 마무리한 뒤 설날 전까지 중앙선건관리위원회에 정당 등록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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