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주민참여예산제 우수 자치단체 선정 평가'에서 특·광역시 종합상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2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주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를 위해 매년 주민참여예산제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한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청] 2019.1.7.ndh4000@newspim.com |
올해는 주민의 참여수준 및 권한, 참여예산기구 구성·운영, 주민의견서 충실성, 주민참여활동 지원, 발전가능성 등 6개 분야를 심사했다.
시는 주민참여예산제를 2011년에 조례를 제정하고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 8년째 운영하고 있다. 해를 더해가면서 다양한 시민참여와 목소리가 사업으로 반영되고 있다.
지난해 8월 시장공약사업으로 주민참여예산팀이 구성되면서 올해 다양한 제도개선, 위원과 함께하는 홍보, 제안마당 운영 등으로 지난해 대비 4배 넘는 주민제안사업이 접수되었다. 사업내용도 다양해지는 등 양적·질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는 평가다.
부산시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를 신규개설하여 주민제안사업 접수·진행·심사·결정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주민참여예산위원과 함께 부산시 전역으로 나가 찾아가는 제안마당, 우선순위 설문마당 등을 운영해 시민이 주민참여예산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예산학교 확대, 제안사업모니터링, 청소년 참여예산제 운영, 주민참여예산 홍보콘텐츠공모전, 부산시 주민참여예산 한마당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기회를 확대했다.
지금까지 시 주도의 주민참여예산제를 탈피해 시민의 직접적인 참여를 많이 늘렸다.
주민제안사업 참여유형 확대로 기초자치단체의 생활·밀착형 사업을 지원하고 우선순위 선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설문제를 도입해 8월 1달간 온·오프라인으로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시민이 직접 설문하여 사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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