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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C "'혈통-조상찾기' 국내 최초 서비스"

기사등록 : 2019-12-2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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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글로벌 바이오 유전체 빅데이터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 (이하 EDGC)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DTC(소비자직접의뢰) 유전자검사서비스 인증제 시범사업(이하, DTC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EDGC는 기존 12개 항목에서 56개 항목으로 DTC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일반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DTC시범사업에 선정된 4곳 중 조상찾기(Ancestry, 이하 조상찾기) 서비스가 가능한 기업은 EDGC가 유일하다.

복지부 DTC 시범사업 참여 기업들은 연구계획 심의 진행, 유전자검사 서비스 품질 관리, 추가항목 적절성 등 엄격한 심사과정 중 유전자 검사 및 결과값 도출 분석 알고리즘에 대한 평가도 함께 받았다. EDGC 관계자는 "EDGC가 다중유전자위험점수(Polygenic Risk Score, 이하 PRS)방식과 함께 인종별 특이성(Allele Frequency)를 함께 적용함으로써 결과값 정확도에 있어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고 전했다. PRS는 2018년 MIT가 선정한 10대 혁신기술 중 하나로, 작은 영향력을 가진 여러 개의 유전자 마커를 더하여 형질을 예측하거나 질병의 위험에 얼마나 노출돼 있는지 예측 가능한 기법으로 EDGC는 한국인 특성에 따른 결과 데이터는 물론 다른 인종의 경우에도 보다 정밀하고 정확하게 결과값을 산출해 낼 수 있어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검증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한편, EDGC는 이번 DTC 시범사업 선정 업체 중 '조상찾기' 항목을 국내 최초로 단독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 조상찾기는 2019년 현재 이미 호주의 전체 인구보다 많은 2600만명의 미국인들이 자신의 혈연관계를 파악할 목적으로 성행 중이며 MIT 테크놀로지리뷰에 의하면 향후 2년내 미국 전체 인구의 3분의 1인 1억명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미국 시장조사 기관(Kalorama information)에 따르면 글로벌 DTC 시장은 오는 2024년에는 25억 달러(2조 5천억원)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여 글로벌 DTC 시장은 향후 지속적인 확대가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으로 DTC서비스를 하고 있는 회사는 미국 23andme, Ancestry, 이스라엘 MyHeritage DNA 등이 있으며 EDGC는 조상찾기를 기반으로 아시아, 중국, 인도 지역 등을 타겟으로 DTC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EDGC 이민섭 박사(공동대표)는 "'조상찾기 서비스는 DNA를 통해 민족 특이적인 유전정보가 어떻게 섞여 있는지를 분석해 개인의 유전적 계보를 알려준다"며 "정부의 올해 규제 혁신을 환영하며, 이번 DTC시범사업 선정(확대)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EDGC의 유전체 분석 기술 기반 서비스를 소비자분들께 제공하여 예방적 건강 관리 및 100세 시대를 준비하도록 EDGC가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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