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 민원메신저가 올 한 해 도민의 고충사항 제보 및 고장 홍보, 도정 주요시책 참여 등 도민의 생생한 목소리 전달을 활발히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20일 제10기 민원메신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전라남도 민원메신저 송년간담회'를 열어 도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공유했다.
전남도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
이날 송년간담회는 민원메신저 활동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메신저의 사기 진작과 운영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자리로, 우수 활동자 표창과 1년간의 주요 성과보고, 조직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2월 발족한 제10기 민원메신저는 전남도지사가 위촉했다. 300명이 도민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고충 및 불편사항을 제보하며 도정 주요 정책 현장 참여 등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올 한 해 고충·불편사항 제보 391건, 내고장 홍보 252건 등 전년보다 48% 증가한 총 643건의 온라인 활동을 펼쳤다. 또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경전선 전철화 염원, 해양쓰레기 제로화 자정결의대회 등 도정 주요시책 현장에 참여했다.
윤병태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간담회에서 "민원메신저가 적극 활동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힘을 보태겠다"며 "제보된 생활불편 사항은 신속하게 해결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재완 민원메신저 대표는 1년간의 주요 활동 성과보고를 한 후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만들기 위해 전남도가 역점 추진하는 현안을 도민에게 적극 알리고 개선 방안을 수렴해 도에 전달하는 등 메신저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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