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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소방서, 주방화재 진화 적합 'K급 소화기' 비치 당부

기사등록 : 2019-12-2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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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소방서는 20일 '소화기구 및 자동소화 장치의 화재안전기준'에 따라 음식점과 다중이용업소 등에 'K급 소화기' 비치를 당부했다.

음식점 등 주방에서 많이 사용하는 식용유는 끓는점이 발화점(불이 붙는 온도)보다 높아, 화재 시 불꽃을 제거하더라도 다시 불이 붙을 가능성이 높고, 물을 뿌리게 되면 불이 폭발적으로 커져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비누처럼 막을 형성시켜 식용유의 온도를 낮추고, 산소 공급을 차단해 화재 진화에 적합한 'K급 소화기'[사진=순천소방서] 2019.12.20 jk2340@newspim.com

'K급 소화기'는 냉각소화에 적합한 강화액 약제를 사용해 비누처럼 막을 형성시켜 식용유의 온도를 낮추고 산소 공급을 차단해 화재 진화에 적합하다.

음식점과 다중이용업소, 호텔, 기숙사, 노유자시설, 의료시설, 업무시설, 공장, 장례식장, 교육연구시설, 교정 및 군사시설의 주방에는 부속 용도별로 추가해야 할 소화기구 중 1개 이상은 주방화재용 소화기(K급)를 설치해야 한다.

jk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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