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외식업 상표출원 연령대를 조사한 결과 2014년 이후 5년 동안 30·40대와 남성 개인이 상표출원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외식업 상표 출원인 동향 [사진=특허청] 2019.12.22 gyun507@newspim.com |
특허청은 외식업 상표출원이 2014년 1만7787건에서 2018년 1만7805건으로 일정수준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30·40대가 전체 연령대에서 66%를 차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외식업 상표 출원인을 연령대별로 보면 지난 5년 동안 20대 이하 10%·30대 33%·40대 33%·50대 18%·60대 이상이 6%를 차지했다. 즉, 30·40대가 전체 66%를 차지하고 있고 50대 이상은 약 24%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성별로 살펴 보면 여성 28%·남성 72%로 나타나 경제활동활동인구 분포와는 차이를 보였다.
참고로 2018년 한국경제활동인구 분포도를 살펴보면 20대 이하 15%·30대 21%·40대 24%·50대 23%·60대 이상 16%이며 남여비율은 여성 43%·남성 57%다.
지난 5년 동안 외식업 상표출원 주체별 통계에 의하면 법인 24%·개인이 76%로써 개인출원 비중이 높았다.
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먹방(먹는 방송)이나 맛집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과 초기 투자비용이 적게 드는 창업의 이점이 있기 때문에 개인출원이 높게 나타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문삼섭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외식업 상표 출원이 증가하는 것은 외식업 창업에 대한 청·장년층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외식업을 창업하고자 하는 출원인은 고객흡인력을 높일 수 있는 창작성이 있고 부르기 쉬운 상표를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전체 상표출원 건수는 지난해 사상 최초로 20만 건을 돌파했으며 올해는 지난해 보다 2만여건이 늘어난 22만건을 돌파할 것으로 특허청은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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