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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중국증시종합] 상하이종합지수 0.40%↓, 주간 1.26%↑

기사등록 : 2019-12-2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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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3004.94(-12.13, -0.40%)
선전성분지수 10229.49 (-66.80, -0.65%)
창업판지수 1771.71 (-18.73, -1.05%)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20일 중국 양대 증시는 투자자들의 관망세 심화와 함께 각종 테마주의 약세로 하락세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1.26% 상승했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12.13 포인트 하락한 3004.94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65 % 내린 10229.49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771.71 포인트로 전날 대비 1.05% 하락했다.

증권시보(證券時報)는 '증권주 등 대형 금융주의 상승세에도 가상화폐, 클라우드 게임 등 주요 테마주들은 약세를 보이면서 이날 증시를 끌어내렸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3000포인트 돌파 후 추가 상승세를 이끌어 낼 재료 부족에 따른 투자자들의 관망세도 약세장 형성에 한 몫 했다는 진단이다.  

대형주로 구성된 지수도 약세를 보였다. 상하이50지수(SSE50), 선전(CSI) 300지수는 각각 0.17%, 0.25% 하락했다. 섹터 별로는 양돈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조선 통신 전자 종목은 약세를 보였다.

해외 자금은 27 거래일 연속 순유입세를 보였다.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A주 시장에서 유입된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37억 16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또 상하이 및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232억 위안과 3473억 위안을 기록했다.  

해통(海通) 증권은 내년도 증시 전망과 관련, '1조위안이 넘는 자금이 증시에 유입될 것'이라며 '기술주와 증권주가 2020년 증시를 주도할 유망 섹터가 될 것'으로 봤다.

한편, 20일 중국 인민은행은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지난 달과 동일한 4.15%로 발표했다.또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1%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7.0020 위안으로 고시됐다.

20일 상하이종합지수 [자료=인베스팅닷컴]

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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