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시공사는 2019년 연간 9건 15조 2901억원(공사 지분금액 기준)의 신규투자사업에 대한 도의회 의결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하남 교산신도시 조감도 [제공=국토부] |
이는 2015년 지방공기업 신규사업의 지방의회 의결제도가 도입된 이후 승인된 사업규모의 2.3배에 달하는 규모일 뿐만 아니라 경기도시공사 창립이래 연단위 최대규모의 신규사업 승인이다.
올해 2월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4월 안양연현 공공주택지구, 5월 양주테크노밸리와 융복합센터 건립사업, 9월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와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12월 용인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 등 9건의 도의회 의결을 완료했다.
특히 하남교산 공공주택사업(총사업비 14조원, 지분사업비 5조원) 및 과천과천 공공주택사업(총사업비 4조원, 지분사업비 2조원)과 용인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총사업비 5조 9천억원, 지분사업비 5조6천억원) 등 경기도내 3기 신도시사업에 공사가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도민의 주거복지, 도내 개발이익의 도민환원 등 경기도의 부동산정책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헌욱 사장은 "2019년 최대규모의 신규투자사업 추진은 경기도와 도의회의 지원과 협조를 통해 이뤄진 성과로, 그간 도시공사의 기반사업이었던 2기 신도시(광교, 다산, 동탄2)의 준공을 앞둔 시점에서 공사의 미래성장동력을 잇는 사업으로 경기도 주거복지는 물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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