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22일 대체복무 관련 법률 제·개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인 것과 관련해 "중대한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이날 오후 국방부 청사에서 대체복무 관련 법률 제·개정안이 연내 국회 통과가 불투명한 상황인데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긴급회의를 주재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정경두 국방부 장관.[사진=뉴스핌 DB] |
회의에서 정 장관은 법률안이 통과되지 않을 시, 병역판정과 입영 등 병무행정의 차질이 불가피 함을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병역 대상들의 학업과 진로 등에 심각한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관계관에게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정 장관은 전날에는 합동참모본부 지휘통제실 등을 찾아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 그는 북한군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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