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전국 도서관 최초로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공공서비스 혁신과 서울시민의 편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3일 전자도서관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는 자격확인이 필요한 행정·공공 서비스 이용신청 시 신청인이 직접 본인 동의하에 행정안전부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을 통해 신청 자격을 확인하는 서비스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
기존의 서울시교육청 전자도서관은 전자도서관인데도 불구하고 교육청이 운영하는 도서관 및 평생학습관에 방문해 회원가입 인증을 받아 이용해야만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같은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 구축·도입한 것이다.
앞으로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온라인 가입과 인증만으로 서울시교육청 전자도서관의 약 1만 6000종의 전자책과 오디오북, 국내외 전자잡지, IT강좌, 공무원강좌, 공인중개사강좌, 어학강좌 등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는 서울시교육청 도서관 및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하고 서울시교육청 전자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서울시민인증' 후 이용 가능하다.
엄동환 서울시교육청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전자도서관을 이용하기 위해 직접 기관을 방문하는 번거로운 절차를 해소해 전자책 이용자 접근성 강화하고 서울시민의 독서 활성화와 독서율이 증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자도서관 이용자 편의 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