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아이큐어는 건강기능식품 회사 '바이오로제트' 지분 80%를 인수한다고 23일 밝혔다. 

[로고=아이큐어]

아이큐어는 건강기능식품 전문 개발 생산업체인 바이오로제트의 지분인수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개발 기술과 경피약물전달시스템 기술을 융복합한 건강기능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국내 건강기능제품영역을 확장하여 국내 시장 개척 및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인수 대상인 바이오로제트는 1986년에 설립된 회사로 액상 및 정제, 분말, 젤리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개발 생산하는 회사다. 최근 2018년 강원 횡성군에 약 500억원 생산규모의 신공장을 설립해 캐파를 증설했다. 거래처로는 CJ제일제당, 대상웰라이프, 농협중앙회, 롯데 빅마켓 등 이 있다. 2018년 기준 매출액 115억원이였으며 올해 180억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아이큐어 관계자는 "제약사업과 화장품사업의 연결고리로 건강기능식품과 건강기능제품을 강화하겠다"며 "노인성 뇌질환 약물(치매, 파킨슨병)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함께 뇌질환 건강기능식품의 진출을 통해 추가 수익성 확보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회사의 매출을 증대시켜 향후 5년 이내 바이오로제트의 독자적인 기업공개(IPO)를 계획하고 있다"며 "개발되는 뇌질환 건강기능식품들은 아이큐어의 뇌질환 약물(도네페질 치매 패치 등)의 2020년 시장진출 시기와 맞물려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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