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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시설·국유지 정원으로 탈바꿈…산림청, '생활밀착형 숲' 조성

기사등록 : 2019-12-2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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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역·천안시청 등 12곳에 실외·실내정원 추진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산림청은 2020년도 생활밀착형 숲 조성 사업지로 평택역·전북대병원 등 전국 12개소를 선정해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생활밀착형 숲은 생활권 주변 국유지 등 유휴부지와 공공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 다양한 유형의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산림청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국민참여예산 사업의 하나로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산림청 전경 [사진=산림청] 2019.12.24 gyun507@newspim.com

이번 사업 대상지 중 실외정원은 평택역·육군 특전사령부·공주대학교 천안캠퍼스·전북대학교병원·목포대학교 등 5개소다. 실내정원은 부산 서면역·춘천시청·천안시청·순천역·칠곡 호국평화기념관·청주국제공항·무안국제공항 등 7개소다.

사업 대상지는 규모·입지 및 접근성·확장가능성·사후관리 용이성·광역지자체 우선순위 등 권역별·유형별 균형을 고려해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지에는 총 9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개소 당 실외정원은 5억원, 실내정원은 10억원 내외로 지원·조성된다.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실내·외 정원 조성사업으로 다중이용 공공시설과 국유지 등을 쾌적한 녹색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켜 국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미세먼지 저감과 공기질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국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정원을 접할 수 있도록 정원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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