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전남 나주시는 24일 지역 출신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인 차효린 씨가 연말연시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나주 왕곡면 출신인 차 씨는 2015년 첫 앨범을 발표, 세련된 음색을 통해 최근 국내 붐을 일으키고 있는 트로트의 새 장르 '뉴트로트'의 선두주자로 떠오르며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나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나주 출신 뉴트로트 가수 차효린 씨, 성금 300만원 기부 [사진=나주시] 2019.12.24 jb5459@newspim.com |
특히 자신이 직접 작사한 '나주연가'는 고향의 애틋함과 주요 관광지를 가사로 담아내며 나주를 홍보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
차 씨는 "소소하지만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많은 활동을 통해 고향 나주를 홍보하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도움이 절실한 이웃에게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왕성한 가수 활동을 통해 고향 나주를 알리는데 노력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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