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영광군의회가 천일염 생산자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지방의회 경진대회 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의회는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 주관으로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부산 해운대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2019 전국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행안부는 △자치입법 △지역 현안 해결 △주민 참여·소통 △연구 활동·전문성 제고 등 6개 분야의 의정활동 우수사례를 추천받아 전국 기초·광역지방의회 243곳을 심사했다. 이 가운데 10곳을 최종 선정했다.
[영광=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영광군의회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최근 부산에서 열린 '2019 전국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영광군] 2019.12.24 yb2580@newspim.com |
특히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에서는 영광군의회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군의회는 전국 최초의 천일염 수매 시행을 통해 천일염 산지 가격 안정을 도모함으로써 지역 현안 해결의 모범 사례로 선정됐다.
천일염 산업 육성 관련 조례 개정에는 임영민·장영진·하기억 의원이 공동 발의로 참여했다.
영광군은 조례를 근거로 올해 총 4000여t의 천일염 수매를 실시한 결과 포대당 4500원 대까지 가격을 안정화 시키는 등 생산자 소득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경진대회 참석한 임영민·장영진·하기억 의원은 "앞으로도 지역 현실을 반영한 조례 재·개정을 통해 지역민들의 삶을 보다 더 윤택하게 하고, 삶의 질을 높여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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