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영암군은 '제4회 전라남도 마을숲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4일 전했다. 마을숲 콘테스트는 전남도가 숲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학산면 석포마을회는 주민 전체가 예초, 풀 뽑기, 환경 정화 활동을 벌여 마을숲을 지역 행사의 장으로 활용했다.

[영암=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제4회 전라남도 마을숲 콘테스트'에서 영암군 학산 석포 마을숲이 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영암군] 2019.12.24 yb2580@newspim.com

마을회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활동비를 모아 인근에 편백나무를 심어 마을숲을 확장하기도 했다. 주민들이 받은 상금은 100만원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마을회가 아름다운 마을숲을 가꿔 가능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마을회나 단체에서 동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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