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상주에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최초로 실시된 민선체육회장 선거에서 김성환 후보가 당선됐다.
김성환 상주시체육회장 당선자(오른쪽)[사진=상주시체육회] |
상주시체육회는 24일 상주체육관에서 정회원 종목단체장과 읍면동 체육회장 등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111명 중 104명이 참가한 가운데 첫 민선 체육회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진행했다.
개표 결과 김성환 후보가 73표를 차지해 31표를 얻은 황영연 후보를 42표 차이로 누르고 상주시체육회 회장에 당선됐다.
상주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 결과를 공표하고 김성환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내줬다.
김성환 당선자는 "그동안 상주시체육회를 맡아왔지만, 민선 1기 회장이라는 중책을 늘 염두에 두면서 전국에서 모범이 되는 체육회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당선자는 내년 1월 16일부터 오는 2023년 정기총회일 전날까지 3년간 시 체육회를 이끌게 된다.
lm80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