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보다 세계 평화를 위협한다고 생각하는 독일인들의 여론 조사가 나와 주목된다.

25일(현지시간) 러시아 언론 스푸트닉에 따르면 독일 DPA 통신은 여론조사기관 유고브가 지난 16~18일 독일 시민 2024명을 대상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 푸틴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 지도자 등 5개 정상 중에 '누가 더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가'란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41%는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 위원장(17%), 푸틴 대통령과 하메네이 최고 지도자(각각 8%), 시 주석(7%) 순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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