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 계룡시가 지역자금의 유출을 막고 소상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내년부터 골목상권 소비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계룡사랑상품권 가맹점 3곳 이상에서 월 30만원에서 50만원까지 쓴 만 19세 이상 계룡시민을 대상으로 소비금액의 10%를 상품권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내년 1월 1일 사용분부터 적용하며 한 달 동안 지역 내 가맹점에서 사용한 카드 및 현금영수증 원본을 첨부해 시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신청해야 한다.
[계룡=뉴스핌] 라안일 기자 = 계룡시청 전경 2019.12.26 rai@newspim.com |
당월에 소비한 실적은 당월에 한해 적용된다. 매달 30만원 이상 소비할 경우 한 해 최대 12회 6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환급받은 상품권을 시민들이 다시 사용할 때 지역 상권에 대한 2차 소비로 이어져 지역자금이 외부로 빠지던 지역의 소비 패턴을 크게 바꿔 지역 소상공인의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일자리경제과(840-2581~2)로 문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사업을 통해 영세 소상공인에게 힘을 실어주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역 순환 경제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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