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 충주시는 극단적 선택에 대한 인식개선과 생명존중 환경조성을 위해 엄정면 목계교에 생명의 다리를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충주시는 자살 고위험 환경개선 사업 일환으로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구 탄금대교, 신 탄금대교, 목행대교, 달천대교 등에 생명의 다리를 조성했다.
충주시 목계교에 조성된 생명의 다리 표지판 [사진=충주시] |
이번 생명의 다리는 용산동 충주남부교회(담임목사 김광일)에서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후원해 안내판이 설치됐다.
스스로 삶을 포기하려는 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용기를 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의욕을 고취 시킨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또한 극단적 선택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해 LED를 이용한 밝은 느낌의 자살예방 안내판을 설치했다.
자살예방상담전화(1393)와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043-855-4006) 전화번호가 적혀있어 바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cosmosjh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