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철도(코레일)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지난해 3월 새로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으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위험요인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관리하는 조직 구성원 모두의 노력을 평가하는 국제표준규격이다. 경영자와 임직원 모두가 안전경영 활동에 참여해야 받을 수 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철도 안전경영본부장과 김구중 KSR인증원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철도] 2019.12.27 gyun507@newspim.com |
한국철도는 ISO 45001 인증을 위해 국제표준에 맞게 안전보건 매뉴얼·절차서·지침서에서 경영자 및 임직원의 안전경영 활동 참여를 명시하도록 개정하는 등 안전관리체계를 재정비했다.
또 경영방침에 안전 보건정책을 선언하고 작업환경과 설비 전반에 걸쳐 위험 요인을 발굴해 사고 발생을 줄이는 등 체계적 안전 품질 관리를 위해 노력해왔다.
그결과 한국철도는 지난 2011년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국내외 표준 (OHSAS‧KOSHA 18001)인증을 잇달아 획득한 바 있다.
정정래 한국철도 안전경영본부장은 "ISO 45001 인증 획득을 계기로 철도 현장에서 산업재해 예방 관리 체계가 확고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안전품질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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