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새로운 보수당이 27일 경남 진주시 경상대학교 남명학관에서 경남도당 창당대회를 열었다. 이날 창당대회에는 유승민 인재영입위원장과 하태경 창당준비위원장 김유근 경남신당기획단 단장 등이 참석했다
[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새로운보수당이 27일 경남 진주시 경상대학교 남명홀에서 경남도당 창당대회를 열고 있다. [사진=이경구 기자] 2019.12.27 lkk02@newspim.com |
하태경 창당준비위원장은 "청와대는 범죄의 소굴, 국회는 꼼수 소굴이 됐다"며 "적폐청산한다는 정권이 오히려 적폐가 됐다. 더 불행한 것은 올드보수는 문재인 정권을 제대로 심판도, 견제못하고 들러리만 된다"며 "그래서 우리가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필요한 것은 대한민국에서 이기는 야당이 필요하고 그래서 새로운 보수당이 나왔다.새로운 보수당은 이기는 보수당이다. 올드보수로는 민주당에 질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보수당은 청년 보수, 중도 보수, 탄핵을 극복하는 보수, 공정한 대한민국, 야당의 새판을 짜기 위한 새로운 보수당이 중심이 될 것"이라며 "청년과 중도가 지지하는 새로운 보수당이 중심이돼 야당이 새롭게 큰 야당을 만들면 대한민국이 새롭게 일어설수 있다"고 말했다.
유승민 인재영입위원장은 "3년전 보수는 완전 몰락했다. 보수가 잘못해 정권을 갖다 바쳤다"며 "공정과 정의를 위해 보수가 더 공정하고 정의로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보수당은 시대적 문제를 더 잘 해결하고 국민들이 원하는 세상에서 지켜야할 가치 원칙을 잘 지키는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유한국당이 개혁보수의 길을 가겠다면 뜻을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지금처럼 외면 받고 낡은 보수는 결코 이길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화려하게 출발하지 않는다. 작게 시작한다. 작고 화려하지 않지만 개혁보수에 같이 해주면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새로운 보수당이 앞정서서 이끌어 나갈 주인공이 돼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새로운보수당 경남도당 창당대회에서 정규헌, 장성동을 공동 위원장으로 선출 했다.
[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새로운보수당 경남도당 창당대회에서 유승민 인재영입위원장(사진 가운데)이 경남도당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된 정규헌(사진왼쪽), 장성동 위원장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이경구 기자] 2019.12.27 lkk02@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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