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넷마블이 1조7400억원에 웅진코웨이를 최종 인수한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넷마블은 웅진씽크빅의 웅진코웨이 지분 25.08%를 1조7400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양수가액은 주당 9만4000원이다.
인수가는 넷마블 자기자본 대비 38.23% 규모다. 넷마블은 오는 30일 전체 인수금액의 10%를 계약금으로 지급하고 주식매매계약(SPA)상 선행조건이 충족되는 내년 2월이후 잔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가는 당초 넷마블이 본입찰에서 제시했던 1조8500억원보다 1100억원 가량 낮은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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