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지영봉 기자 = 김정식 목포시장이 27일 송년사를 통해 국가에너지 융복합 단지 지정 등 업무 성과를 강조하는 한편 관련 기업 유치 등을 약속했다.
김 시장은 이날 시민들에게 "지난 1년간 '평화 경제의 중심, 위대한 목포 시대'를 향한 노정에 힘을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드린다"고 말했다.
[목포=뉴스핌] 지영봉 기자 = 김종식 목포시장 기자 간담회장서 향후 목포 발전방안을 프리핑하고 있다. [사진=지영봉 기자] 2019.12.27 yb2580@newspim.com |
이어 "대양산단 분양률이 70%를 넘어섰다"며 "국내 최대 종합식품 기업인 대상그룹 계열사 ㈜정풍 등 22개 기업과 2472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해 전라남도 시·군 투자 유치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양산단과 목포신항이 국내 최초 에너지산업 융복합 단지로 지정됐다"며 "대양산단에 에너지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지역 경제 활성화의 의지를 담았다.
이외에도 김 시장은 △국제슬로시티 인증 △목포 가을 페스티벌 개최(9~10월, 160만명 방문) △목포 으뜸 맛집 선정(음식 명소 100곳 선정) △장좌도 해양관광리조트 유치(1457억원 민간 투자) △제1회 섬의 날 국가행사 개최(3일간 15만명 방문) 등 성과를 일일이 열거했다.
김 시장은 "아쉬움이나 미련을 반성과 함께 가는 해에 실어 보내자"며 "새해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시장은 오는 31일 시민의 종 타종식에 참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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