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 소방본부는 초고층 화재에 대비해 내년 새해부터 국내 최대 높이인 70m 굴절고가차를 도입해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유성소방서에 배치되는 70m 굴절고가차는 말단에 설치된 바스켓에 소방관이 탑승해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과 화재진압이 가능하다.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 구암119안전센터 소방대원들이 국내 최장 70m 굴절고가차를 테스트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소방본부] 2019.12.29 rai@newspim.com |
6단 직진 붐과 2단 굴절 붐의 혼합 기능을 갖춰 기존 고가 사다리차가 접근이 어려운 현장에서도 작업이 가능하다.
아파트 기준으로 최대 23층 높이까지 닿을 수 있고 자동방수포가 설치돼 있어 최대 100m까지 무인방수가 가능해 접근이 어려운 화재 현장에서도 진압활동이 가능하다.
대전소방 관계자는 "70m 굴절고가차 배치로 고층 건축물 화재의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대응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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