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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탄소포인트 기부로 이웃사랑 실천

기사등록 : 2019-12-3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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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세대 3000여만원 상당 인센티브 기탁…저소득층‧복지시설 지원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대전 서구는 탄소포인트 참여자 중 기부를 희망하는 2504세대의 인센티브 2975만7240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이나 상업시설 등에서 전기·수도·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면 절감량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받거나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다. 서구는 현재까지 3만7000세대가 가입해 온실가스 절감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서구청 전경 [사진=서구] 2019.12.30 rai@newspim.com

이번에 기탁받은 인센티브는 지역 저소득층 내복 지원 및 서구지역아동센터 15개소에 클린멀티창(방진‧방충망) 설치에 쓰일 예정이다.

장종태 구청장은 "에너지도 절약하고 기부도 실천할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해 주신 구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더 많은 구민이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는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2억2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해 장애인 및 노인복지시설 LED 조명등 교체, 지역아동센터 냉풍기 등을 지원한 바 있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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