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 마지막 재건축 정비사업인 대구 수성지구2차우방타운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HDC현대산업개발은 2019년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1조원을 돌파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30일 개최된 수성지구2차우방타운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의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전체 550표 중 394표를 얻었다. 득표율은 약 72%다.
대구 수성지구2차우방타운 재건축정비사업 조감도 [자료=HDC현대산업개발] |
수성지구2차우방타운 재건축 정비사업은 대구 수성구 황금동 60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7층 공동주택 705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총공사비는 2486억원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세계적인 건축 디자인그룹 SMDP, 구조 설계 분야의 LERA, 경관조명 디자인의 LPA를 비롯한 글로벌 전문가들과 손잡고 차별화된 설계를 선보였다. 대구 최초의 스카이 커뮤니티, 정원형 테라스 등이 조합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서울 대흥·성원·동진빌라를 시작으로 서울 방화6구역, 경기 안양 신한아파트, 창원 신월2구역, 서울 보문5구역을 비롯한 도시정비사업에서 총 6개 단지, 약 1조1000억원 규모의 수주실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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