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10년 만에 키이스트를 떠난 배우 김수현이 사촌 형 이로베(이사랑) 감독과 손을 잡았다.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의 사촌 형이자 영화 '리얼'(2017)의 감독으로 알려진 이로베 감독과 영화 '극한직업'(2019)의 기획자 김미혜 프로듀서가 창립한 신생 엔터테인먼트사다.
배우 김수현 [사진=뉴스핌DB] |
김 프로듀서는 회사의 대표로 영화, 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 기획과 제작 총괄을 맡는다. 이 감독은 CCO로 배우 프로듀싱과 작가, 인재 발굴 및 영입을 담당한다. 매니지먼트 부문은 김수현과 약 8년간 동고동락한 류태현 이사가 맡는다.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 외에도 배우 서예지, 김새론을 영입했다.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을 목표로 매니지먼트 사업과 콘텐츠 제작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역량 있는 기성 연기자 영입뿐만 아니라 가능성을 보유한 신인 연기자를 발굴하고 트레이닝하는 골드메달리스트만의 프로듀싱 시스템을 구축해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를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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