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민사회단체와 5월단체가 새해를 맞아 국립 5·18민주묘지를 합동참배하고 '5·18 진상규명'의 뜻을 모았다.
5·18기념재단과 5월 3단체(부상자회·유족회·구속부상자회), 광주시민단체협의회, 광주진보연대, 광주민족예술단체총연합,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광주민주화운동동지회 등은 2일 오전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5월 단체와 기념재단 등이 2일 오전 광주 5·18 국립민주묘지에서 합동 참배를 한 뒤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고 있다.2020.01.02 kh10890@newspim.com |
이철우 5·18기념재단 이사장은 "5·18 40주기인 올해에는 발포명령자를 찾아 처벌하고, 계엄군에 의해 암매장된 5·18 희생자들이 가족 품으로 돌아오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40주년 행사는 5·18항쟁의 성과를 온 국민, 미래세대, 나아가 세계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민주주의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5월 영령 앞에서 참배하는 5월 단체 회원 2020.01.02 kh10890@newspim.com |
아울러 "5·18은 독재와 국가폭력에 맞선 민중의 위대한 승리의 역사이자 민주주의와 인권의 살아있는 교과서"라면서 "우리는 이 위대한 역사를 새롭게 다짐하며 계승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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