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시행하는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신포괄수가제는 입원 기간 발생한 입원료·처치 등 진료에 필요한 기본서비스는 포괄수가로 묶고 의사의 수술·시술 등은 별로로 계산하는 제도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을지대병원 전경 [사진=을지대병원] 2020.01.02 gyun507@newspim.com |
기존 포괄수가제가 7개 질병군을 대상으로 단순한 외과수술에만 보험을 적용하는 것과 달리 신포괄수가제는 4대 중증질환을 포함한 599개 질병군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입원환자의 경우 비급여 항목까지 보험이 적용돼 타 의료기관보다 진료비 부담이 줄어들어 결과적으로 대상 환자들이 더욱 폭넓은 건강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하용 원장은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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