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GS건설이 지난해 12월 27일 '개포프레지던스자이'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 가운데 이곳만의 남다른 관람 문화가 방문객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GS건설은 개포프레지던스자이의 견본주택에 관람 예약제를 적용했다. 앞서 지난달 2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고객들은 날짜와 시간을 정해 보다 여유롭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견본주택을 둘러볼 수 있었다.
청담동에 거주 중이라고 밝힌 주부 최모씨는 "예전부터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던 단지여서 꼭 와보고 싶었는데 견본주택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다 보니 사람에 치이지 않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둘러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GS건설이 짓는 브랜드 단지답게 평면이나 커뮤니티시설 등도 맘에 쏙 들어 꼭 청약에 도전해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또한 개포프레지던스자이는 견본주택 내부 곳곳을 영상으로 특별 제작해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일정 등의 문제로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집에서도 손쉽게 견본주택의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이 외에도 이곳 견본주택에서는 '나무를 지켜주는 페이퍼리스 캠페인'도 진행됐다. 분양안내문을 배부하는 대신 QR코드를 활용해 스마트폰으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끔 한 것. 앞서 8월 '신천센트럴자이'에서 처음 선보인 캠페인으로서 불필요한 종이 낭비 문제를 해소함으로써 고객들도 환경사랑실천에 쉽게 동참할 수 있는 문화로 호평 받고 있다.
개포프레지던스자이 분양 관계자는 "불필요한 대기시간, 종이낭비 등 기존의 분위기를 탈피하고 새로운 견본주택 관람문화를 제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실제로 방문한 고객분들도 보다 여유있고 깨끗한 견본주택의 분위기에 좋은 반응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개포프레지던스자이 조감도 |
개포프레지던스자이는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4단지를 재건축해 선보이는 GS건설의 시그니처 단지다. 지하 4층~지상 35층, 총 3375가구 규모로 완성될 예정이다. 개포지구에서 단일 브랜드 단지로서 가장 큰 규모이며, 개포 최초의 루프탑 인피니티풀을 비롯해 스카이라운지(카페) 등 품격 높은 대형 커뮤니티시설도 갖추게 된다. 또한 인근으로 대모산, 개포동 근린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갖추고 있다.
이후 일정은 1월 2일 금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해당지역, 6일 1순위 기타지역, 7일 2순위 순으로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는 13일 발표 예정이며 정당계약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강남구 영동대로 319(휘문고 사거리 인근) 자이갤러리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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