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한국테크놀로지가 샤오미와 손잡고 신규 사업에 진출한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중국 샤오미와 한국 공식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테크놀로지는 다양한 샤오미 제품을 한국 소비자에게 공식 공급하게 됐다.

[로고=한국테크놀로지]

한국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최근 샤오미는 고가 위주의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격 혁신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부터는 고성능으로 무장한 가성비 좋은 5G 제품을 속속 출시할 전망이다. 특히, 한국 시장에 경쟁력 있는 5G 스마트폰을 공급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샤오미 제품의 국내 출시를 위해 패키지 한글화 작업과 인증 절차를 진행 중으로, 이것이 마무리되는대로 본격적인 제품 출시 및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샤오미와 함께 올 상반기에 5G 스마트폰을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며 "혁신적인 기업가치를 만들 것으로 기대되는 큰 프로젝트인 만큼 전 임직원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테크놀로지는 한국 시장에서의 원활한 애프터 서비스(AS)를 위해 샤오미와 협의 중에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다국적 기업의 고객센터를 다수 운영해온 관계사 한국코퍼레이션을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