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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올해 가야 할 명품 숲 12곳 선정

기사등록 : 2020-01-0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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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는 '2020년에 가봐야 할 블루 이코노미 명품 숲' 12곳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최우수상에 선정된 '담양 만성리 대숲'은 죽녹원 뒤편에 있다. 지난 2014년 국가중요농업유산 제4호로 지정됐다. 우수상에 선정된 '신안 송공산 애기동백숲'은 신안 압해읍 송공리 일원 3.6㏊의 완만한 동산이다. 20년생 애기동백 1만여 그루를 볼 수 있다.

전남도 청사[사진=지영봉 기자]

이외에도 도는 월별 추천 숲으로 2월 '보성 웅치 용반 전통마을숲' 3월 '강진 백련사 동백숲', 4월 '화순 세량제', 5월 '보성 일림산 산철쭉 평원', 6월 '고흥 팔영산 편백숲', 7월 '진도 관매도 해송숲', 8월 '여수 봉화산 힐링숲', 9월 '구례 마산 사색의 숲', 10월 '강진 초당림', 11월 '화순 동복 연둔리 숲정이' 등을 꼽았다.

선정된 숲은 달력, 포스터로 제작해 주요 관광지, 중앙 부처, 다른 시·도에 홍보할 계획이다.

봉진문 전남도 산림보전과장은 "남도의 명품숲을 계속 발굴, 조성하겠다"며 "전남이 '숲속의 대한민국'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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