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소방서(서장 김진욱)가 임산부 대상으로 '새 생명 탄생 119구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는 도내 전체 임산부를 대상으로 출산 예정일 사전 예약제와 태아 지킴이 등록을 통해 긴급 상황 때 임산부에게 적절한 병원으로 이송하는 긴급 구급서비스프로그램이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소방서가 새해부터 임산부 대상으로 '새 생명 탄생 119구급 서비스'를 시행한다.[사진=울진소방서] 2020.01.06 nulcheon@newspim.com |
이를위해 울진소방서는 여성전문 구급대원 배치와 응급분만세트 보강 등으로 임산부들이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
희망자는 본인의 출산 예정일, 진료 병원 등 출산 관련 정보를 119안전센터(www.119.go.kr)에 등록하면 위급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119신고로 출동하는 구급대원에게 등록정보가 자동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신속한 응급처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고 사항은 가족에게 자동 전송되며 다문화가정 임산부를 위해 통역 3자 통화 시스템도 제공한다.
김진욱 서장은 "구급대원의 응급분만 교육훈련을 통해 임산부들이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기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해에는 군민의 안전을 위해 '아이 낳고 살기 좋은 행복한 울진'조성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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