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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시 경기도의원 "원폭 피해자 지원은 국가·지방단체 책무"

기사등록 : 2020-01-0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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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불행한 역사로 인해 고통 받는 원폭 피해자 지원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중요한 책무입니다."

정희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6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경기도 원폭피해자지원위원회 2020년도 1차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정희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사진=경기도의회] 2020.01.06 zeunby@newspim.com

정희시 위원장은 "현대사의 비극으로 인한 원폭 피해자들의 고통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피해자들의 의료지원과 생활실태를 제대로 파악하고 복지서비스 연계 및 개발로 생존권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며 "경기도가 타 지자체보다 선도적인 역할 실천으로 우리사회 원폭 피해자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도울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도의회에서도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경기도 원자폭탄 피해자 지원조례'를 대표발의해 지난해 7월 16일 조례를 제정하는 등 원폭 피해자 지원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오고 있다.

경기도 원자폭탄 피해자 지원조례는 원폭피해자 지원시책 개발 및 연구, 원폭피해자 실태조사와 자료정리, 원폭 피해자 의료 및 상담지원, 원폭 피해자 추모사업 등을 규정하고 있다.

zeunb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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