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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인재영입 5호…화마와 싸운 31세 훈남 소방관 오영환

기사등록 : 2020-01-0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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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소방관의 기도' 쓴 오영환씨, 인세 86% 기부
"법과 제도로 안전 사각지대 빈틈 메우겠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1대 총선 다섯 번째 영입인사로 전 중앙 119구조본부 소속 항공대원 '청년소방관' 오영환(31)씨를 영입했다.

7일 입당식에서 오영환 전 소방관은 "더 많은 국민이 안전하려면 변화가 필요하고 법과 제도를 통해 안전 사각지대 빈틈을 메워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오영환 전 소방관은 2010년 광진소방서 119구조대원을 시작으로 서울 119특수구조단 산악구조대, 성북소방서를 거쳐 최근까지 중앙119구조본부에서 현장대원으로 일해 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2020.01.07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withu@newspim.com

2015년에는 <어느 소방관의 기도 - 세상이 우리를 잊어도 우리는 영원한 소방관입니다> 라는 책을 출간해 소방관들의 헌신과 애환을 세상에 알렸다. 이 책은 '제1회 카카오 브런치 북프로젝트'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책 인세수익 중 86%를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와 독거노인, 순직 소방관 유가족을 위해 내놓기도 했다.

이외에도 소방관과 가족을 응원하는 캘린더리, 시각장애인을 후원하는 선글라스 브랜드 모델 등에도 참여해 소방관이라는 직업을 국민들에게 알려왔다.

또 청년을 대상으로 소방활동과 안전의식에 관한 강연활동, 소방안전에 대한 홍보도 적극 펼치는 열혈 '청년소방관'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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